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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하는 LX팀 깃발 3종. [제공=LX]](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8/29/20190829113430329963.jpg)
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하는 LX팀 깃발 3종. [제공=LX]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오는 31일부터 이틀 간 강원도와 옥스팜코리아 주최로 강원도 홍천과 인제 간 미시령 힐링가도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9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참가 기관 중 가장 많은 수의 임직원들로 팀을 구성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행사에는 김정범·이덕춘 LX 비상임이사와 최규명 전라북도 지역본부장을 비롯해 4명의 본사 팀장과 5명의 새내기 직원 등 12명이 'LX 랜디Go', 'LX Man's', 'LX 랜디랑'이라는 3개의 팀명으로 참가한다.
물과 생계를 위해 매일 수십 ㎞를 걸어야하는 물 부족 국가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지난 1981년 홍콩에서 처음 개최돼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2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올해가 세 번째며, 총 128개 팀 51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도전과 기부를 목표로 참가자들은 완주와 함께 기부펀딩 후원금을 모금하며, 모든 기부금은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국제구호기금으로 사용된다. 현재까지 LX 3개 팀의 기부펀딩 모금액은 총 700만원가량으로 참가팀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들은 31일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소재 가람리조트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해 다음 날 강원도 인제군 북면 동국대학교 만해마을까지 약 100㎞ 구간을 완주한다.
한편 옥스팜은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로, 전 세계 2만6000명의 직원들이 9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