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교의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개선을 위해 교직원으로부터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아이디어 드림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학교가 학생 수업과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에서 폐지·간소화·효율화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학교 교직원이 직접 교육청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프로젝트다.
교육청 신승균 학교정책과장은 “학교 행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사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교육정책 기획과 집행 과정에 교원 참여를 높여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적극적인 업무개선 아이디어가 교육다운 교육을 실현하는 경기교육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2년부터 교원업무정상화를 위해 교육청과 단위학교 행정업무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본청 중심으로 26개 ‘현장체감형 학교업무 개선 과제’를 발굴해 실천해 왔다. 올해에는 본청에서 교육지원청까지 개선 과제를 확대해 △공무국외여행 처리절차 간소화 △직무연수 나이스 등록 절차 효율화 △혁신교육지구 학교전출금 지원 조정 등 70개 과제를 발굴해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