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사라져가는 집밥, 위기인가?’를 주제로 왕종근, 조민희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왕종근은 "오늘 내가 밉상이 될 것 같다. 나한테 그냥 돌을 던져라"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젊었을 때는 회사 일 끝나고 바로 집에 들어가면 '가정적이다' 소리를 들었다. 씻고 나오면 반찬도 올려주던 아내가 요즘은 식사할 때 달걀후라이도 귀찮아한다"고 덧붙였다.
왕종근은 "밥을 안먹고 들어가면 '먹고 들어오지 그랬냐'고 한다. 여전히 가정적이고 아내가 해주는 밥이 좋다. 집사람만 마인드가 변해 나를 귀찮아한다는 게 슬픈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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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8/29/20190829085027222911.jpg)
[사진=KB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