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구교실은 축구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축구를 정식으로 배울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미디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미디어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현대HCN과 매년 각 지역의 축구 꿈나무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축구용품을 지원하는 홍명보장학재단, 그리고 서초구청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진행했다.
축구교실은 간단한 레크레이션과 함께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구분해 각각의 눈높이에 맞게 체계적인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이 종료되고 약 30분동안 학년별 친선경기가 이어졌다. 경기 직후 홍명보 이사장이 직접 싸인한 축구공, 메달, 수료증을 수여했다. 홍명보 이사장이 전문 코치진과 함께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김성일 현대HCN 대표는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아온 관심과 사랑을 다시 지역주민과 나눈다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 방송사인 현대HCN이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항상 고민하고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