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로봇은 LG전자의 ‘클로이’다. 시설 위치, 운영시간 외 이벤트, QR코드를 통한 견적 등에 대한 안내를 실시한다. 사진 촬영·공유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예컨대 고객이 안내로봇에게 “헤이 클로이, 팰리세이드 어디 있어?”라고 질문하면 안내로봇은 차량이 전시된 곳으로 직접 이동하며 고객을 안내한다. 이 과정에서 팰리세이드 차량 이미지 및 관련 영상도 보여준다. 안내로봇을 통해 촬영한 사진은 고객의 휴대전화 또는 이메일로 전송이 가능하다. 모든 서비스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로도 지원된다.
회사 측은 “직원의 직접 응대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안내로봇을 도입했다”며 “향후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의 차량 선호도, 인기 있는 시설물·프로모션 등 고객 선호도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