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초등학생 만6세에서 12세 아동을 중심으로,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교사가 일상적 활동지원, 숙제·독서지도, 급식·간식을 지원한다.
시는 2019년 1개소를 포함해 2022년까지 4개년동안 총 8개소의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소 예정인 하남시 다함께돌봄센터는 미사강변동일하이빌 입주자대표회로부터 5년간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받아 현재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사회복지법인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 위 수탁 협약을 체결해 개소를 준비중이다.
정원은 29명이며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료는 프로그램운영 및 간식 제공비용을 월 5만원으로 계획 중이며, 급식비는 별도다.
센터는 개소에 앞서 21일부터 30일까지 이용아동을 모집한다.
관내 거주 또는 하남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지만 미사강변 동일하이빌 아파트 거주 아동 70%를 우선 모집한다.
선발 우선순위는 초등학교 저학년 중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순으로 선정된다.
정향미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다함께돌봄센터의 설치로 맞벌이 부모 등 초등돌봄의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