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드론의 만남... 미래 AI 인재 확보 위한 ‘2019 인텔 AI 드론 경진대회’ 성료

2019-08-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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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LG전자, KISTI가 개최한 ‘2019 인텔 AI 드론 경진대회’가 지난 8월 21일 상암 OGN 게임 아레나에서 성황리에 종료 되었다.

2019 인텔 AI 드론 경진대회는 ‘LG 울트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 및 대학생 참가자들이 각 그룹별로 소프트웨어 코딩 작업을 통해 완성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드론을 날려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대회다. 21일 서울 상암에서 개막식과 함께 ‘드론 군집비행’, ‘얼굴인식 데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사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로 사물의 이미지를 인식한 후 정해진 동선으로만 움직이는 ‘프로그래밍 주행’, 스스로 동선을 판단해 움직이는 ‘자율 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학생들은 한 달동안 고려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동명대 등에서 인공지능 코딩에 관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 인텔의 미니 PC ‘누크(NUC)’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모비디우스 모듈을 활용해 관련 작업을 진행했다.

본선에는 초등하생 10팀, 중학생 10팀, 고등학생 20팀, 대학생 27팀 등 총 67개 팀 22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자별로 초등부 망미초 ‘스펀지’, 중등부 용문중 ‘Bee’, 고등부 광주과학고 ‘광곽정보꿈나무’, 대학부 한남대 ‘킵고잉’ 등 4개 팀이 1등을 차지했다. 이어서 기장초 ‘다예파이팅’, 정관중 ‘뵑’, 서울로봇고 ‘SPAM’, 한남대 ‘드론베리파이’ 등 4개 팀이 2등을 수상했다. 3등을 차지한 팀은 역촌초· 가재울초 ‘Hint’, 문정중 ‘날아라 태권브이’, 인천포스코고 ‘AC/DC’, 가온고 ‘BRO’, 순천대 ‘쿼드론’ 등 5개팀이다.
 

2019 인텔 AI 드론 경진대회 고등부 1등 광곽정보꿈나무팀. (왼쪽부터) 광주과학고등학교 윤상우, 김건하, KISTI 염민선 센터장[사진=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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