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게 철인 올해 5∼6월에는 어획량 감소로 시세가 급등하면서 활 꽃게 대신 전년도에 비축한 냉동 꽃게를 판매했다.
이마트는 22일부터 활 꽃게 판매를 시작한다.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80개 점포에서는 수조 판매 방식을 도입했고, 나머지 점포에서는 꽃게를 얼음과 함께 포장해 판매한다. 이마트의 활 꽃게 판매는 1년여만이다.
롯데마트도 22일부터 28일까지 가을 햇꽃게를 전 점에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 10척의 꽃게 선단과 사전 계약을 맺고 전북 부안과 충남 태안 등 서해 주요 항구에 수산물 상품기획자를 상주시키며 물량을 확보했다. 오는 28일까지 150t의 꽃게를 선보이고, 10월 말까지 할인행사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