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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덱스(FEDEX) 홈페이지 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8/20/20190820114425779941.jpg)
[사진=페덱스(FEDEX) 홈페이지 캡처]
미국 물류 기업 페덱스가 미국에서 중국 푸젠(福建)성의 스포츠용품 기업에 배송한 화물에서 권총이 발견되었다는 신고가 18일, 푸젠성 푸저우(福州)시 공안국에 들어왔다. 페덱스는 5월에도 미 정부의 제재대상인 통신기기 업체 화웨이(華為技術)의 화물을 잘못 보내, 중국 당국의 조사대상인 상황에서 이번 권총배송 사건이 일어나, 페덱스의 중국업무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일자 북경상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푸저우시 공안국은 권총을 압수했으며, 관련 조사를 진행중이다.
북경상보는 물류업 전문가를 인용해, "지난번 건은 페덱스의 업무능력과 관련된 문제였으나, 이번은 권총과 관련한 사건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있었다. 중국시장에서 페덱스의 영향력, 신뢰성에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