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연합뉴스]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국내 에이즈(AIDS) 환자를 돌보는데 헌신한 고명은 미리암 수녀의 장례미사가 열리고 있다. 고명은 수녀는 1941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간호사 교육을 받은 뒤 1971년 한국으로 건너왔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의료사역에 집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성매매 여성과 에이즈 환자 등 사회에서 소외받고 치료를 거부받은 환자들을 돌보는 데 생애를 바쳤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