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19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7월 물가 상승률은 연간 기준으로 1.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유로존의 상반기 물가 상승률(1월 1.4%, 2월 1.5%, 3월 1.4%, 4월 1.7%, 5월 1.2%, 6월 1.3%)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ECB의 인플레이션 목표치(2%)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유럽연합(EU) 내 7월 물가 상승률은 1.4%로, 전년 동기(2.2%) 대비 0.8%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