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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문화사절단의 블라디보스톡 국악공연 모습. [사진=창원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8/18/20190818111142851677.jpg)
창원시 문화사절단의 블라디보스톡 국악공연 모습.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문화경제사절단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특별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나흘 동안 창원국악관현악단 국제교류사업단은 블라디보스톡 클래식 공연장에서 ‘2019 별신대제’를 개최했다. 이번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단은 약 4개월에 걸친 사전답사, 현지협의, 편곡, 연습 등을 거쳤다. 마산 성신대제를 모티브로 '발해1300호' 스토리와 독립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재해석하기 위한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단 13명을 포함해 러시아 전통성악가 안드레이바 올가의 협연으로 공연이 더욱 풍성하게 꾸려졌다는 게 창원시의 설명이다.
문화경제사절단을 이끌었던 이현규 제2부시장은 "창원의 문화콘텐츠가 필하모닉 극장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총영사 직원, 우수리스크 문화회관 관장 등 국내외 2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