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군 제7보병사단이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군의 첫 승리를 다룬 항일 영화 봉오동전투와 함께했다.
영화 봉오동전투는 1920년 6월 무장항쟁을 벌인 무명의 독립군을 다룬 영화다. 일본의 월강 추격대가 신식무기로 무장하고 독립군 토벌 작전에 나섰지만 독립군들이 봉오동 지형을 활용해 최초로 일본군에게 승리하는 내용의 역사물이다.
제7보병사단(상승칠성부대)은 1949년 6월 10일에 창설돼 강원 화천군 전방을 맡고 있다. 이 부대는 한국전쟁 전투에서 적군 사살 2만3천여 명, 포로 6400여 명, 장비노획 2만9천여 점의 전과를 올렸으며 전군 최초로 대통령부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