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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한 최문순 화천군수(왼쪽에서 세번째)가 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화천산 애호박 경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화천군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8/15/20190815155940725260.jpg)
지난달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한 최문순 화천군수(왼쪽에서 세번째)가 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화천산 애호박 경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화천군 제공]
화천군이 지역산 주력 농산물의 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15일 화천군에 따르면 애호박과 오이, 토마토 등 지역의 3대 주력 농산물의 판로를 서울 가락동 시장 외에 광주·대구권역으로 넓히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농가가 1일 출하물량의 10% 이상을 남부지역에 분산 출하토록 유도해 시장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가락동에 비해 늘어나는 물류비는 추가로 확대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화천산 애호박은 457 농가가 210㏊ 면적에서 연간 약 4,500톤, 토마토는 113 농가가 48㏊ 면적에서 약 2,200톤, 오이는 284 농가가 75㏊ 면적에서 2,100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산물시장 다변화 노력은 물론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등 농가의 실질 수입이 늘어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