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컨슈머리포트 무선이어폰 평가...갤럭시버즈 1위, 에어팟 49위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가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의 무선이어폰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시중에 나온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가 총점 86점으로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음질 분야 평가에서 갤럭시 버즈에 유일하게 '엑설런트' 등급을 매겼다. 전반적으로 모든 음역대에서 고른 편이어서 단점이 거의 없지만 사운드가 다소 거친 편이라고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어되는 주변 소음 모니터링 기능을 갖췄다"켜 "외부 소음과는 분리되고 싶으면서 주변의 소리는 듣고 싶어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고 추천했다.

관련기사

• 알테오젠, 트럼프 2기 정책·특허소송 우려에 약세 外
• 삼성전자, 반도체 테크 세미나 개최… 협력사 상생협력 앞장

갤럭시 버즈에 이어서 뱅앤올룹슨의 베오플레이 E6(80점), 원모어의 iB프리 스포츠(76점), 앵커의 사운드코어 리버티 에어(76점), 보스의 사운드스포츠 와이어리스(76점)가 뒤를 이었다.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은 1·2세대 모두 56점으로 49위를 차지했다.
 

갤럭시 버즈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