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배우 손현주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8/13/20190813170523960339.jpg)
배우 손현주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제작 ㈜영화사 심플렉스·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는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손현주 분)에 발탁되어 '세조'(박희순 분)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며 역사를 바꾸는 내용을 그렸다.
극 중 손현주가 맡은 한명회는 세조를 왕위에 세우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 왕인 세조조차 건드릴 수 없을 만큼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
손현주는 "뾰족한 귀와 긴 수염을 붙이기 위해 다른 출연진들보다 2시간 가량 일찍 나왔다. 나중에는 분장하기가 싫어서 (분장을) 해체하지 않고 그대로 잠들기도 했다. 길게는 3~7일 정도 붙이고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KBS에서 수염을 가장 많이 붙인 조 실장님께서 만들어주셨다. 그간 제가 붙인 수염 중에 가장 긴 수염이 아닐까 싶다. 촬영 전부터 감독님, 특수분장 팀과 한명회의 외모에 관해 많이 이야기를 나눴고 캐릭터의 외면을 만들어갔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현주의 외모 변신이 돋보이는 영화 '광대들: 풍물조작단'은 오는 8월 21일 개봉된다. 관람등급은 12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