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2분기 영업익 505억원…22분기 연속 흑자

2019-08-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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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50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22분기 연속 흑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 감소한 6323억원을 기록했다.

팬오션의 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1조1671억원, 영업이익 954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6.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4%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전년 대비 엇비슷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전분기 대비로는 무난한 실적을 거뒀다.

우선 벌크선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99억원, 461억원으로 전분기(3755억원, 405억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컨테이너선 부문 매출액과 영업익은 609억원, 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 19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 늘었다. 벙커선은 313억원 매출액에 5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매출액은 전분기에 비해 11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았다.

팬오션 측은 “전년 대비 평균 발틱운임지수(BDI) 시황이 약 21% 저조했고, 물동량이 9.5% 감소하면서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하지만 효율성 제고 노력을 통한 원가절감과 원화가 6.5%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사진=팬오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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