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회사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기존 마일리지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가치를 늘리고 건강기능식부터 운동까지 통합적인 건강 관리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통합 리워드 플랫폼은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운동, 다이어트 등 각종 온·오프라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기존 리워드 프로그램과 달리 건강과 관련된 관심 상품과 각종 포인트, 마일리지, 할인 쿠폰 등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세 회사는 건강을 테마로 한 파트너들을 적극 확보해 이용자가 개인화된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얼라이언스 참여 파트너들은 제휴 파트너 간 회원풀 및 리워드 혜택 공유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 리워드 플랫폼은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의 자회사 람다256의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와 종근당 계열사의 제약·헬스케어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된다. 플랫폼 운영 및 관리는 클라우드·블록체인 관리업체인 메가존클라우드가 맡는다.
종근당홀딩스 우영수 대표는 “종근당 그룹의 전문적인 헬스케어 컨텐츠와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이 만나 제품과 서비스가 융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통합 리워드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