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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청 전경[사진=인천시 서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8/13/20190813130126916330.jpg)
인천시 서구청 전경[사진=인천시 서구]
인천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관리환경이 열악하고 20년 이상 노후 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을 확대 시행한다.
2014년부터 시행해 온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은 관리사무소가 없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고 20년 이상 노후 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통해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서구에서는 가용자원을 활용하여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중 오래된 공동주택 순으로 순차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며, 준공한지 오래되어 노후 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소유자의 신청이 없더라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직접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구에는 현재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이 3천개 동 이상에 달하며, 이중 3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도 1천여 개 동에 이른다. 이중 90%이상이 가정동, 가좌동, 석남동 등 구도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다 사업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였고 인천시의 시비도 1억원을 확보해 둔 상태여서 과년도에 비해 괄목할 만한 실적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신청단지 위주의 소극적인 안전관리에서 직권점검을 통한 적극적인 태세전환으로 55만 1등 도시에 걸맞는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