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충남 서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최종 후보

2019-08-13 11:44
  • 글자크기 설정

2021년 당사국 총회에서 인증서 교부

해양수산부는 습지에 관한 국제 협약인 람사르협약에서 인증하는 '람사르습지도시' 후보지로 전북 고창군과 충남 서천군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람사르협약은 1971년 2월 이란 람사르에서 채택된 정부 간 조약으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이다. 우리나라는 1997년 이 협약에 가입했다.
 

[자료=해양수산부]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도는 보전 가치가 높아 람사르협약의 국제 습지 목록에 등록된 습지를 잘 지키고 현명하게 이용하는 데 모범적으로 참여한 습지 인근 도시나 마을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해수부는 올해 4월 후보지 신청을 받아 이달 해양보호구역 중앙관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이들 지방자치단체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기준은 람사르습지와 연계성, 습지의 생태계 서비스 보전 방안, 습지 복원·관리 방안, 통합적 습지보전계획, 습지 혜택·서비스에 대한 교육·홍보, 습지도시 관리 등을 위한 지역 공동체 구성·운영이다.

후보 도시는 검토 절차를 거쳐 2021년 당사국 총회에서 최종 인증서가 교부된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