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자유한국당은 벌써부터 정상적인 검증 대신 몰이성적 색깔론을 들이대고 보이콧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조 지명자에 대해 '국가전복을 꿈꿨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될 수 있느냐는 말도 안 되는 색깔론을 펼치고 있다"며 "총칼로 집권한 군사정권에 맞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솟은 민주주의의 열정을 폄하하지 말라"고 했다.
그는 "한국당은 장관 지명자를 척결해야 할 좌익용공으로 몰아세우는 듯하다'며 "공안검사적 이분법 시각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