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윤동한 회장은 화장품 업계 신화로 불리는 인물로, 한국콜마를 세운 창업주다.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1947년 12월 30일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수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농협을 거쳐 대웅제약에서 15년 동안 재직하면서 부사장까지 오른 윤 회장은 대웅제약을 나와 일본콜마와 합작해 한국콜마를 세웠다. 한국콜마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 뒤 국내 최초로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을 도입해 성장했다. 현재는 색조‧기초 화장품 연구‧개발하며 의약품 위탁‧생산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