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YWCA가 주관한 이날 발표회에는 제안발표 3팀을 포함해 청소년과 학부모 130여명이 참석, 다양한 사업들을 제안하며 열기를 쏟아냈다.
청소년들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 발표회는 8회째로 올해는 특히 심사를 통해 우수 사업을 제안한 팀에게 시장표창이 수여됐다.
표창의 주인공은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중앙공원 분수대 근처 탈의실 설치 △안양시 중고책 판매 서비스 운영 등을 제안한 3팀에게 돌아갔다.
최대호 시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이라며, 이렇게 다양한 꿈과 상상력을 가지고 있는지 놀랍다”며, “꿈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과 시 또한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발표대회에서 제안된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2020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