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 0으로 앞선 5회 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박병호는 롯데 선발 투수 브록 다익손의 2구째를 타격, 좌중월 담장을 넘기는 시즌 20홈런으로 연결했다.
박병호는 미국에서 활동했던 2016~2017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20홈런을 때렸다.
6년 연속 20홈런은 은퇴한 이승엽,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에 이어 리그 역대 3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