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이대 백반집, 백종원 "배신 당한 기분"…실제 후기 보니

2019-08-0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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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A씨 "고기도 퍽퍽한 살만 가득"

'골목식당'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 사장 부부와 삼자 대면했다.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과거 화제가 되었던 역대 출연 가게들을 기습 점검하는 '여름특집'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이날 이대 앞 백반집에 비밀 점검 요원들을 투입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지켜본 백종원은 직접 점검에 나섰다.

냉장고를 열어본 후 충격에 빠진 백종원은 "배신당한 기분"이라며 사장님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백반집 사장님들과의 삼자대면에 나선 백종원은 답답함에 가슴을 치며 호소했다.

앞서 지난해 '이대 백반집'에 대해 후기를 작성한 블로거 A씨는 이대 백반집에 두 번째 방문이라고 밝히며 "제가 '골목식당' 첫 방송을 보고 방문해서 먹었을 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엄청 기대했다. 그런데 그때 느낌이 안 났다. 피드백 받아서 레시피가 자꾸 바뀌는 건지 모르겠다. 맛이 별로였다. 불맛은 없고 짠 느낌으로 가득했다. 고기도 퍽퍽한 살로만 가득있고 처음 먹었을 때랑 너무 달라서 놀랍고 실망 스러웠다"고 후기를 남겼다.

지난해 2월에 후기를 작성한 블로거 B씨는 "제육볶음 고기가 적었다. 반찬과 국을 담는 국자의 위생이 조금 눈에 띄었다. 제육은 고추장 맛이 되게 강했다. 살짝 기대보다 아쉬운 맛"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3월에 후기를 작성한 블로거 C씨는 "제육볶음은 먹으면 먹을수록 물이 왜 이렇게 당기는지. 간이 세고 많이 짰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5월 블로거 D씨는 "매콤하고 양념이 많은 식이라 그냥 먹기엔 짜고 밥이랑 먹어야 간이 딱 맞다. 백종원 레시피라고 너무 기대해서 그런가 맛없지는 않은데 개성 없는 맛이다"라고 말했다.
 

[사진=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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