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아내, 딸과 함께 출연해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케빈 나는 "결혼 4년차다. 아직 카메라가 부끄럽다"고 말했다. 케빈 나는 미국국적의 한국인으로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1년 미국 이민 후 골프와 연을 맺었다. 특히 누적 상금이 360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방송 직후 케빈 나 섭외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케빈 나는 전 약혼녀 A씨로부터 약혼해제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결혼 정보 회사에서 만나 약혼 후 1년 가까이 사실혼 관계로 살았으나, 결혼 한 달 전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파혼 통보를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성 노예의 삶을 살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후 2016년 서울고법 가사1부는 케빈 나에게 3억1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논란과 관련해 아내의 맛 제작진은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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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캡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8/07/20190807133925116390.jpg)
[사진=TV조선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