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엔 역사여행 떠날까?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2019-08-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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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나만의 광복절 역사여행 만들기

근대건축관으로 탈바꿈한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 [사진=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광복절을 맞아 떠날 수 있는 역사 여행지 10선을 선정하고 이달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광복절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고 특별한 만큼 이번 광복절을 맞아 역사여행 코스 10곳을 준비했다.

이 코스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이하 테마여행 10선)’과 연계,  테마 10선 각 권역 내 특별 코스로 선정됐다.

각 선정 코스는 역사관광지 1~2곳과 테마여행 10선의 대표 코스 중 1~2곳으로 구성돼 있으며, 역사여행과 함께 다양한 자연환경, 체험, 즐길 거리, 문화예술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정된 코스와 관련한 이벤트는 ▲광복절을 맞아 가고 싶은 역사여행지 투표 ▲나만의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코스 만들기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테마여행 10선 누리소통망(블로그)을 통해 ‘광복 역사여행 10선’ 코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코스를 선택하고, 해당 코스를 선택한 이유를 간략하게 남기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추천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1박 2일 여행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총 100팀을 선정한 후 여행 지원비를 지급한다.

여행 경비를 지급받은 지원자는 8월 15일에서 31일 사이에 여행을 떠난 후 후기를 작성해야 한다. 우수 후기는 영상 부문, 사진/글 부문으로 나누어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8월 5일부터 12일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테마여행 10선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 정책 담당자는 “이번 특별 이벤트가, 많은 사람들이 우리 국토와 역사, 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선열들의 발자취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테마여행 10선의 대표 관광지 등 곳곳에 숨겨진 국내여행의 명소들도 함께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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