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아시안게임 육상 3관왕에 빛나는 임춘애 선수가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시는 7일 안산생생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마라톤대회는 기존 ‘희망마라톤’에서 ‘생생마라톤’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지난 대회와 달리 개최 장소를 시내에서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대부도의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로 옮겼다.
대회 종목은 풀코스(42.195㎞)·하프코스(21.0975㎞)·10㎞·5㎞ 4개로 치러지며, 오는 15일까지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5㎞ 1만원, 10㎞ 이상 3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안산 지역화폐인 다온 상품권과 완주메달, 기록증(5km제외) 등이 기념품으로 지급된다.
이번 대회에는 보스톤 마라톤 우승의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헝그리정신으로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육상 3관왕을 차지한 임춘애 선수가 홍보대사로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참가자들과 함께한다.
축하공연에는 최근 핫한 인기를 누리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참가선수 편의를 위해서는 구간마다 쿨존이 설치되며, 행사장 방문객을 위한 물놀이 시설, 특산품코너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대부포도축제 공동 진행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2019 안산생생마라톤대회는 대부도의 청정바다를 따라, 달리는 볼거리 많은 꿈의 레이스로,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열정이 생생도시 안산에서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9 안산생생마라톤대회에 참여하는 이봉주 선수와 임춘애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14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