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150개 프랜차이즈 사에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동참 요청

2019-08-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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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시민단체, 공단 명의 협조 요청 공문 발송

한국에너지공단은 5일 전국 프랜차이즈 150개사에 하절기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 및 실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전국에 매장을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대상으로 '문 닫고 냉방영업'에 전사적 차원에서 동참·실천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은 △실내온도(26℃) 준수 △문닫고 냉방영업 △LED 조명설치 △영업종료 후 옥외조명 소등 등 에너지절약을 약속하고 실천하자는 내용으로 공단이 2017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에너지시민연대,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서울 YWCA와 공단이 함께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17개 시·도 22개 지역에서 전국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서울 YWCA는 명동 상점을 대상으로 청소년 및 시민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문 닫고 냉방영업을 모니터링해 필요 시 그 결과를 공개하고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지난달 18일부터 시작,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문 닫고 난방하는 등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가게 인증샷을 칭찬글과 함께 이벤트 사이트에 올리는 방식으로 이벤트 참여 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문 닫고 냉방 영업하는 에너지절약 문화 정착을 위해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준수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에 국민 여러분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서울 YWCA와 함께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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