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참가자는 참가접수를 마친 후 편안한 잠옷으로 갈아입었다. 참가자 모두 누워서 잠 안자기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대회 초반 퀴즈와 요가, 레크리에이션 등 활동으로 분위기를 달군 이후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현악4중주 그룹 '아미가스'의 클래식 공연과 함께 시를 짓고 낭독했다. 러시아 명작 영상물을 감상하는 시간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쏟아지는 잠을 참지 못하기도 했다.
가장 많은 수의 참가자들이 수면에 빠진 시간은 유명 디제이 티거(DJ tiger)가 진행하는 ‘꿀잠콘서트’ 시간이었다. 선잠부터 깊은잠까지 인도하는 5가지 콘셉트에 알맞게, 자연의 소리, 자율학습 시간 공부하는 소리, 지루한 회의실 소리 등 다양한 사운드를 구현하자 무려 45명이 수면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24시간을 버틴 최후 인원은 총 16명으로, 바디럽이 준비한 숙면지원금 1,000만 원을 나눠 갖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임경호 이벤트 책임자는 "모든 참가자가 참여하도록 구성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이 재미를 느끼고 편안한 수면을 즐겼다"며 "바디럽의 수면제품을 참가자 100명에게 24시간 완벽히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제품 만족도에 대한 압도적인 호평을 얻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 바디럽 주관 '잠 안자기 대회'는 유튜브 예능 콘텐츠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블랭크코퍼레이션은 150대에 가까운 촬영카메라를 동원해 일반인 참가자들의 다양한 캐릭터와 현장에 진행된 다채로운 프로그램,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시리즈 콘텐츠는 9월 초부터 차례대로 공개해 많은 대중과 행사의 재미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바디럽은 2017년 4월 론칭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숙면에 필요한 제품을 선보이는 슬립(Sleep)라인과 정수 필터 제품을 제안하는 워터(Water)라인, 원활한 호흡을 돕는 브레스(Breath)라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여러 제품을 선보이며 건강한 삶을 제안하고 있다. 이 중 슬립라인의 ‘마약베개’와 워터라인의 ‘퓨어썸샤워기’ 제품의 경우, 각각 120만 개, 200만개 이상 판매되며 전례 없던 생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