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22일까지 홈캉스 관련 물품 판매량은 최대 119% 증가했다. 홈가드닝 용품, DVD플레이어, 공예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홈캉스 제품이 판매됐는데, 주방용품 또한 대표적인 홈캉스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집 밖을 나가지 않아도 간편하게 요리를 해 먹을 수 있고, 휴가기간 중 여유롭게 커피‧차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주방가전 브랜드 켄우드(KENWOOD)는 쉐프 라인 키친머신 ‘KVL4100S’를 추천한다. 간편하게 디저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재료를 믹싱하는 반죽기로, 부착한 액세서리에 따라 디저트 외 음식도 조리할 수 있다. 6.7L 대용량 보울로 반죽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어 홈파티 준비에도 제격이다. 혼합 기능인 토탈 믹싱 시스템은 보울의 가장 자리와 아래 쪽의 재료까지 골고루 섞어줘 달걀이나 밀가루 반죽하는데 좋다.
테팔은 건강 음용차를 매일 물처럼 마실 수 있는 ‘테팔 유리 무선주전자 1.7L’를 최근 출시했다. 땀 배출이 많은 여름에 보리차, 결명자차 등을 물 대용으로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테팔 무선주전자는 번거로운 제작과정을 대폭 줄였다. 주전자에 티백이나 알갱이를 넣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100℃까지 가열하고, 불 조절 걱정 없이 건강 음용차를 만들 수 있다. 1.7L 대용량으로, 한 번만 끓여도 오래 마실 수 있고 분리 가능한 이물질 제거 필터, 블루라이트 내부 조명도 포함돼 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호캉스 못지 않게 홈캉스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집 안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방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굳이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드립커피나 디저트 등을 만들어 먹는 등 럭셔리한 휴가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