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트위터에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사진과 함께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을 만났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한·미·일의 관계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전략)에도 중요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일본의 보복성 조치로 촉발된 한일 갈등이 고조하는 가운데 한일 양국의 외교장관과 30여분간 만났다.
한일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미국 역할론'을 언급하고, 한미일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향후 미국이 이번 사태의 중재에 역할을 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