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폭염 속 국비 확보에 '구슬땀'

2019-08-0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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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세계도시 김해 로드맵 실행에 '잰걸음'

맨 왼쪽부터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허성곤 김해시장, 김홍립 김해시 기획조정실장. [사진=김해시 제공]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난 30, 31일 이틀간 국회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를 누비며 국비 확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1일 김해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올해 전년대비 913억원(19%) 늘어난 사상 최대 국비 확보 경험을 바탕으로 국비 신청사업의 타당성과 정부 정책방향 연계성을 집중 부각했다.

내년부터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 로드맵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려면, 김해시로서는 국비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허 시장은 30일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을 만나 △국립 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50억) △화포천 습지보호구역 내 사유지 매수(100억)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건설(50억원)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200억원)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50억원) ▲안동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120억원) 등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음날은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을 면담해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선정 기준 완화 ▲부전~마산 복선전철 구간 전동열차 운행 ▲비음산터널(창원~김해) 남해고속도로 지정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초정IC 연결로 중앙고속도로 반영 등 도시팽창과 인구유입에 대비한 교통인프라 구축사업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실을 찾아 김해시 주요 국비 신청사업이 2020년 정부 예산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7월 24일 우리시 기획조정실장의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방문에 이어 곧바로 허 시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전방위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했다”며 “정부 예산안 확정 후에는 국회 예산심의 동향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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