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에도 NSC의 메시지는 ‘우려’에 그쳤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프랑스도 규탄하고 안보리 비공개회의를 하는데 우려 표명에 그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집권 세력은 안보를 걱정하는 한국당에 안보 장사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을 운운한다”며 “집권 세력이야 말로 가짜 평화 장사 하지 말라”고 했다.
이어 “오로지 정권 연장만 눈앞에 있지 국민의 삶은 안중에 없었다”라며 “어떻게 난국을 돌파해야 하는지 해법을 찾기는커녕 선거 전략이나 짜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나경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