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는 한 시민은 "상가에서 시꺼먼 연기가 치솟고 있다"며 119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살수차 등 장비 60여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불은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상인 A(54)씨가 왼쪽 팔과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상가 2개 동 면적 1200여㎡가 타 1억5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상인 등을 상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