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보험플랫폼 '굿초보'는 올해 상반기 동안 판매된 해외여행자보험 약 1만건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행자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한 연령대는 20대(25.8%)와 30대(26.7%)인 것으로 조사됐다. 40대(17.6%)와 미성년자(16.6%)가 그 뒤를 이었다. 미성년자의 경우 3040의 부모 세대와 함께 가족여행을 떠나며 동반 가입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50대(9.0%)와 60대 이상(4.2%) 세대는 가입율이 매우 낮게 나왔다. 인터넷에서 비대면으로 가입하는 해외여행자보험의 판매 행태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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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굿초보]](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7/19/20190719233619890601.jpg)
[사진=굿초보]
굿초보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보험을 가입하기 때문에 인터넷 주요 이용 세대인 2030에 가입자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굿초보는 중·장년층에게도 쉬운 보험 가입의 길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