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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퍼셀에 대한 투자를 계기로 앞으로 누구나 에어아시아의 물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하는 에어아시아 그룹의 페르난데스 CEO(중앙). = 16일, 쿠알라룸푸르 (사진=에어아시아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7/18/20190718161525447796.gif)
["이지퍼셀에 대한 투자를 계기로 앞으로 누구나 에어아시아의 물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하는 에어아시아 그룹의 페르난데스 CEO(중앙). = 16일, 쿠알라룸푸르 (사진=에어아시아 제공)]
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LCC) 에어아시아 그룹 산하의 항공화물 물류사 텔레포트(구 레드 카고 로지스틱스)가 16일, 중국의 벤처 캐피털(VC) 고비(GOBI) 파트너즈(戈壁創投)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택배 서비스 사업자인 이지퍼셀(easyparcel)에 총액 1060만 달러(약 11억 5000만 엔)를 출자했다고 밝혔다. 이지퍼셀은 투자받은 자금을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확대에 충당한다.
이지퍼셀은 2014년에 창업한 신흥기업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물품을 최종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물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텔레포트와 고비는 이지퍼셀이 실시한 '시리즈 B' 증자(경영이 안정화된 후 추가 성장을 위한 증자)에 참여해, 대주주가 되었다.
에어아시아 그룹의 페르난데스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에어아시아의 물류서비스가 거대한 전자상거래 시스템의 일부가 될 잠재성이 있다고 믿어왔다. 이지퍼셀에 대한 투자를 계기로 앞으로 아세안 전역에서 에어아시아의 물류 서비스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