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빈그룹은 베트남 계획투자부(MPI)에 부동산 계열사인 빈아시아를 빈펄항공으로 업종을 변경해 신고한 바 있다.
빈펄에어의 주요 주주는 빈아시아 관광개발회사(45%), 황 꾸억 투이(30%), 팜 칵 프엉(25%) 등이다.
본사는 하노이에 설립될 예정이며 빈벌에어 대표는 빈그룹에서 주요직책을 맡아온 팜 칵 프엉이 맡는다.
빈그룹은 세계적인 항공훈련기관인 CAE옥스퍼드와 협력해 항공정비를 담당하는 빈항공학교·비행기술센터를 다음달 개교한다.
현재 베트남은 항공시장이 대폭 성장하면서 조종사와 항공정비 등 관련 직무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응웬 비엣 꽝 빈그룹 부회장은 “빈그룹은 베트남에 항공전문학교 설립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항공분야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학교는 우수한 인적자원을 배출하고 베트남 항공분야와 함께 국가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