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프랑스 파리, 영국 브리스톨,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아마존 물류센터 3곳에 투자한다. 물류센터는 아마존이 20년 장기(임차인 보유 임대기간 연장옵션 모두 행사 시 최대 33년)로 100%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임대료는 각국의 물가상승률에 따라 프랑스와 스페인은 매년, 영국은 5년에 1번 조정된다.
프랑스와 영국 물류센터는 올해 5월, 스페인은 2017년 9월 준공돼 최신식 설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3곳 모두 사람 도움 없이 물건을 분류·배송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 '아마존 로보틱스'를 가동하는 등 최신 설비와 시설을 갖췄다.
회사 측은 그동안 해외 오피스 빌딩을 자산으로 하는 부동산 공모펀드는 많았지만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고모펀드는 국내 최초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