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후원회장·전당대회장 연석회의에서 “초당적 대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동맹인 미국과 협력해야 한다”며 “한미일 삼각 동맹축에서 미국은 한일갈등을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한일 역사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이번에는 일본에 영향력을 행사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 아사히 신문도 제목에 아베 정부의 경제제재 철회를 촉구하고 나선 바가 있다”며 “일본의 양심 있는 목소리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전방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이 필요하다”며 “황교안 대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얘기 했는데 초당적으로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