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글로벌 개발자 포럼 2019 개최

2019-07-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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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 신기술의 만남, ‘경험의 확장’ 주제로 진행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8~24일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글로벌 개발자 포럼 2019(GDF 2019)’을 개최한다.

글로벌 개발자 포럼은 가상증강현실 관련 국제컨퍼런스로 2017년 시작됐으며, 그동안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 주제는 ‘경험의 확장’으로 가상증강현실 등 첨단기술이 예술, 기술, 그리고 사회 각 분야의 경계를 허물며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예술 작품을 통해 살펴본다. 문화예술과 신기술의 만남을 보여줄 수 있는 세계적인 VR·AR 아티스트와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 예술융합 콘텐츠전시, 그리고 약 25점 내외의 엄선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8일에는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인 ‘지안프랑코 이안누치가 ‘몰입형 아트 팩토리 경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안누치는 제주에서 성황리에 전시 중인 ‘빛의 벙커-클림트’전을 기획한 아미엑스(AMIEX, 프로젝션 매핑기술과 음향을 활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의 예술감독으로 한국 관객들과는 처음 소통한다.

이후 ‘VR·AR 테크&아트 페스티벌’에 참여한 작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며, 21~22일  글로벌 미디어와 AR·VR 기업 간 미래비전 토론 및 교류가 이어진다.

해외 주요 연사로는 비디오 아트와 증강현실 작품을 넘나들며 활발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미국의 가브리엘 바르샤 콜롬보와, 세계적인 문화 단체인 뉴 리얼리티 컴퍼니의 창립자 윈슬로우 터너포터 등이 참석한다. 국내 주요 연사로는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현대자동차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아트디렉터로 활동했던 이대형 감독 등이 참석한다.

도와 진흥원은 VR·AR 관련 종사자는 물론 도민들을 위한 VR·AR 가족 체험 및 버스킹 공연 등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제공해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운영국(02 757 98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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