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은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기술고시 21회에 합격해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도로기획관,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 도시안전본부 시설안전기획관, 구로구 부구청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등 서울시에서 30년간 건설·도시계획·안전 분야를 담당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청문회를 거쳐 28일 이사장으로 직무 수행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내용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시에 전달했다.
아울러 시는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신임 원장에 김주명(56) 전 서울시 비서실장, 신임 이사장에 양병찬(55) 공주대 교수를 각각 임명한다.
양병찬 이사장은 한국외대와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한 교육학 박사로, 현재 공주대 평생교육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시를 비롯해 국가교육회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에서 평생교육전문가로서 활동해왔다.
세 신임 기관장의 임기는 7월 5일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