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세종문화회관, 기업 문화소비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9-07-04 07:49
  • 글자크기 설정

건전한 접대문화 확산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예술계 간접지원 효과 등 기대

[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좌)과 김영호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가 기업의 문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한국메세나협회는 4일 “지난 3일 세종문화회관과 기업 문화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접대비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기업 메세나 활성화 및 예술 기부 확대를 위해 기업 담당자 공연 및 전시 관람 행사, CEO아카데미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국메세나협회 김영호 회장은 “건전한 접대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의 적극적인 예술 소비는 필수적이다”며 “이로 인해 임직원의 조직 만족도는 높아지고, 더 나아가 예술계를 간접 지원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세종문화회관과 한국메세나협회의 협력 범위를 한층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맨파워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메세나협회는 이미 지난해부터 ‘문화로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로 인사합시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하는 문화접대 활성화 캠페인으로 문화접대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예술계도 상생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