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GA는 산업계와 공공계, 시민사회, 학계, 기술계 등이 참여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설립된 협의체다.
국내·외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국내 다양한 이해관계자 커뮤니티의 논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 제8회를 맞이한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은 이번에는 ‘지속 가능한 인터넷,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주제로 9개의 워크숍과 2개의 강의 세션 등을 진행한다.
워크숍 세션에서는 청년들이 원하는 인터넷, 사이버 보안과 민주적 거버넌스, 플랫폼 경제와 노동 등 9개 현안에 대해 다자간 토론이 펼쳐지며 강의 세션은 오픈 데이터, 인공지능의 활용과 거버넌스의 이해 등 2개 주제로 진행된다. 2단계 숫자도메인 도입 정책에 대한 공개 논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노명선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인터넷과 관련한 공공정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과 파급력은 ICT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더욱 거세지고 있다”며 “국내·외 다양한 커뮤니티와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본 포럼이 한국이 다자간 인터넷 거버넌스 활성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