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코리아 리스크', 이제는 옛말…세계 투자자가 한반도 주목"

2019-07-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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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인 직접투자 최대…평화가 곧 경제"

文, 노영민 트윗 링크하며 "많은 응원과 팔로우" 당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분단과 대립으로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지긋지긋한 '코리아 리스크'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자 제일 먼저 반응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 실장은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과 두 차례 북미 정상회담, 트럼프 대통령의 두 차례 한국 방문,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등 지난 2년 문재인 정부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한반도 평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2018년 외국인 직접투자는 269억달러로 사상 최대, 외국인 채권 보유 잔액은 113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국가신용등급은 일본·중국보다도 두 단계 위인 AA로 역대 최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신용위험(CDS프리미엄)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도 강조했다.

노 실장은 또 "세계의 투자자들이 한반도를 주목하고 있다"며 "평화가 경제"라고 부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7일 오후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로 출발하기 위해 서울공항에 도착, 노영민 비서실장 등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이 같은 노 실장의 트위터 계정을 자신의 트위터에 링크하며 노 실장이 트위터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앞서 노 실장은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가 2년간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직접 전하겠다"면서 SNS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노 실장이 국민 여러분과 직접 소통하며 있는 그대로의 대한민국을 소상히 알려드리고 싶다고 한다"며 "많은 응원과 팔로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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