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공공·공정·공감의 가치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고 흐름"

박승원 광명시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공공·공정·공감의 가치를 중심으로 조금 더 속도내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내비쳤다.

박 시장은 1일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정책이 공공성을 담고, 공정하게 추진되며, 시민들과 공감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랬다. 공공·공정·공감의 가치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고 흐름'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안전보안관과 함께 재건축공사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살피며 하루를 시작했다.

지난해 7월 1일에도 태풍 북상 소식에 취임식을 취소하고, 뉴타운 공사장과 하안배수펌프장 등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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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 시장은 직원 월례회의에 이어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 동안의 소감과 성과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지난 1년 그 첫 마음과 책임감을 한 시도 잊은 적이 없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더 나은 미래를 결정하는 책임이 무거웠지만 1년을 1시간처럼, 1분처럼 바쁘게 보낼 수 있었던 건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지지, 동료 공직자들의 신뢰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과거를 회고했다.

그는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의 시정방침을 중심으로 5대 목표, 10대 전략, 116개 과제를 추진해 민선7기 4년 시정 운영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116개 공약 중 28건은 이미 완료했고, 88건에 대해서는 연차별 이행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년간 광명시아동전문보호기관 개관, 여성친화도시 두 번째 지정, 무상교육 조기 실시, 학교체육관 개방, 공공일자리 확대, 장애인평생학습센터 개관, 일자리위원회, 청년 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구성,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 유치 등 큰 성과를 무리없이 이뤄냈다.

시는 앞으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구름산 지구 개발, 뉴타운사업, 재건축, 광명동굴 주변 개발사업, 시민운동장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GM타워, 서울시립근로청소년 복지관 부지 개발 등 “미래를 바꾸는 도시개발과 삶을 바꾸는 생활 정책 실현”을 목표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남북 교류 사업으로 광명시가 앞장서 통일시대도 준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꼼꼼히 이행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광명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 공약사업 추진사항 및 문제점을 수시로 점검하고, 공약사업 실천계획 변경 사항 등에 대한 자문을 통해 임기 내 민선7기 공약실천과제 100% 마무리를 목표로 투명하고 성실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실시한 ‘2019 광명시 정책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는 73.4%로 시민 10명중 7명 이상이 박 시장의 시정전반 정책에 대해 매우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