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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6/28/201906281717273049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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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기업의 결산보고와 IR(투자자 정보) 서류 작성을 지원하는 일본의 프로넥서스가 26일,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 회사의 해외 법인은 타이완에 이어 두 번째다.
현지 법인 프로넥서스 베트남은 호치민 시에 올 10월 설립될 예정이다. 자본금은 200억 동(약 9180만 엔), 100% 자회사이다. 설립 초기에는 인사 노무 관리 대행 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행해, 향후 사무실 임대, 가상 오피스 등으로 사업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일본인 주재원 1~2명을 포함, 10명 체제로 시작한다.
프로넥서스는 2016년에 중부 다낭 시의 다낭투자촉진센터(다낭 IPC)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일본계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관한 실무지원을 해왔다. 타이완에는 지난해 2곳의 거점을 개설했으며, 이외에도 아시아, 미국, 남미, 유럽 등에 총 16개 거점의 해외지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