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은 이날 “당을 고소인으로 해 박 시장과 강맹훈 도시재생실장 등 간부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집단폭행 및 집단손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리공화당이 2017년 탄핵 반대 집회에 숨진 사람들을 추모한다며 지난달 10일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불법시설물로 보고 지난 25일 1차 행정대집행을 진행했다.
이에 우리공화당 측이 반발하며 서울시 공무원‧용역 인력과 충돌을 했다.
서울시는 26일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상해, 폭행, 국유재산법 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발했다. 다만 이날 우리공화당 측의 고소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