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을 만나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위원장 부분과 위원수를 조정하는 원내대표 간 합의문을 추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를 8월 31일까지 연장할 계획임을 알렸다.
특위에 관한 협상에서는 반드시 정개특위나 사개특위의 위원장 자리를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라 민주당에 우선권을 줬다고 나 원내대표는 설명했다. 또 상임위 전면 복귀이고 일단은 상임위에 무조건 등원하는 걸로만 이해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 기한을 8월31일까지 연장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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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을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6/28/20190628121034799890.jpg)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을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