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사진=양주시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6/28/20190628105605749190.jpg)
[사진=양주시제공]
역사교육 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양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양주목의 행정중심지로 20여년에 걸쳐 복원을 진행 지난해 4월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시는 다음달 6일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양주목관아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생생 600년 버들고을을 탐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별도 접수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동헌 건물을 활용한 ‘포일아트 엽서만들기 체험’과 ‘에코파우치 제작 체험’, △송덕비군을 활용한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조선 21대 왕 영조(1724~1776)가 현판을 하사였다고 전해지는 매학당의 현판을 활용한 ‘매학당 현판 만들기 체험’, △‘양주여지도 목판체험’ 등이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양주소놀이국악합주 공연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양주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의 대표 독립운동가인 조소앙선생의 고귀한 독립운동정신을 재조명한다.
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2월 ‘소앙의 꿈 삼균주의를 찾아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조소앙선생 기념관을 활용해 초·중등학생과 관람객, 가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20일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조소앙선생 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조소앙의 길을 찾아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별도 접수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은 ‘조소앙선생 우드아트 체험’, ‘태극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임시정부 태극기 목판 체험’, ‘무궁화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등 조소앙 선생, 독립운동 관련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양주의 역사적 의미를 재발견함과 동시에 경기북부 최고의 역사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